[지역] 9월 둘째 주 ‘모아뉴스’

교육희망 | 기사입력 2024/09/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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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9월 둘째 주 ‘모아뉴스’
17개 지역 주재기자들이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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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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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역 주재기자들이 전합니다

* 지부 이야기, 따뜻한 조합 소식 등 ‘한 주의 지역뉴스’를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경기] ‘과학고’ 선정절차 돌입하는 ‘경기도교육청 규탄’

9월 9일, 특권교육저지경기공동대책위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고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하였다. 특권교육저지경기공대위와 경기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과학고 설립은 일부 학생만을 위한 특권교육일 뿐, 모든 학생들을 향한 역차별일 뿐이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과학고 신설 선정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민희 주재기자)

 

 

[광주] 광주교대 이경동 열사 31주기 추모제

9월 7일, 광주교대 고 이경동 열사 31주기 추모제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주한미군 철수, 교육재정 확보, 임용고시 철폐를 외치며 분신한 이경동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추모제는 열사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던 선후배들을 비롯, 광주교대 재학생과 현직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열사의 선후배들은 중년교사가 되었지만, 광주교대에는 여전히 열사를 추모하는 학생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추모제 참석자들은 열사 묘역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열사의 정신을 기려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백성동 주재기자)

 

 

[세종] “해방으로 나아가는 관계는 무엇인가?”... ‘정지아 작가’ 초청 북콘서트

9월 5일, 전교조 세종지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 씨를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세종지부 초등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관내 교사, 지역사회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통해 관계의 해방을 맞이했던 작가의 경험을 마중물 삼아 북콘서트 참가자들은 저마다 해방의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 대상, 그렇게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지혜 초등위원장은 “가르치는 일 역시 한 존재를 깊이 이해하며 해방에 이르는 긴 여정”이라면서 “작가님의 구수한 구례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품 넓은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상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현기 주재기자)

 

 

[전남] ‘혼돈의 유보통합, 어디로 가야하나?“...‘전남교육정책 포럼’ 개최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연구소, 전남교육정책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전남교육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9월 5일에 개최된 2차 전남교육정책포럼은 ‘혼돈의 유보통합,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연구위원, 교육청 담당팀장, 사립유치원 원장, 유치원 교사가 기조발제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발제와 토론자들은 유보통합은 유아를 중심에 두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단순한 조직의 통합을 넘어 재정과 인력지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성급하게 추진된 유보통합은 유아교육 주체 간 갈등을 유발하고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것을 우려하였다. 이날 포럼은 유아교육 주체들의 연대와 행동이 유보통합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최민상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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