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진으로 보는 4.16 9주기 시민대회 현장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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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진으로 보는 4.16 9주기 시민대회 현장
국가폭력 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이행 촉구
전교조, 세월호참사 9주기 계기수업 펼쳐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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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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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이행 촉구
전교조, 세월호참사 9주기 계기수업 펼쳐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시민대회)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주최로 4월 8일 오후 2시, 대통령 집무실 맞은 편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3월 28일 '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수업자료'를 누리집에 올려 학교에서 4.16계기교육 수업을 펼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교조는 이 날 열린 시민대회와 오는 4월 16일 안산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9주기 기억식'에 함께 한다. 

 

이날 시민대회 참가자들은 1부 본대회에서 '국가폭력 책임 인정, 사과 및 추가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2부에서 서울시의회 앞 마당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까지 행진한 후, 오후 6시경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외친 주요 구호다.

 

국가폭력 책임 인정하고 사과하라 

사참위 권고 이행하고 책임있는 후속조치 이행하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위한 추가조치 이행하라 

해경지휘부, 세월호참사 국가 컨트롤타워, 불법 사찰 책임자를 처벌하라 

세월호참사 기억과 추모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라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세월호참사 피해자에 대한 혐오모독과 2차 가해 중단하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하고, 중대재해조사위원회 설치하라

 

시민대회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세월호 참사 9주기 시민대회가 대통령집무실 맞은 편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렸다. 

 

▲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손피켓을 들고 진실규명과 국가폭력 책임 인정, 그리고 사과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 이날도 어김없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깃발이 전쟁기념관 앞 하늘에 휘날렸다. 교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함성을 외쳤다.  

 

▲ 노란 바람개비는 전교조 서울지부에서 미리 준비해 전국에서 올라온 교사들에게 나눠 준 것이다. 노란 바람개비는 안전사회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상징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시민들의 손에 들려졌던 상징물이기도 하다.  

 

▲ 1부 본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용산에서 서울시의회 앞까지 행진하며 세월호 참사 및 그 이후 발생한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 시민들은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는 서울시청 앞에 멈춰서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참사 9주기 시민대회 행진단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손을 마주 잡거나 위로와 용기가 되는 말을 주고 받았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세월호 기억공간이 마련된 서울시의회 앞에 도착한 시민들은 다시 한번 국가폭력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교사들은 매년 '잊지 않고,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손에 들었다. 이날도 그랬다.

 

▲ 전교조가 제작해 공유한 4.16 참둥이     ©전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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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상 2023/04/12 [13:08] 수정 | 삭제
  • 박근혜일당 친일 기득권카르텔 검새 판새 짭새 해새들이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조중동이 춤을 춘 사건으로 1029용산참사 159명 사망도 세월호사태와 유사한 전철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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