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바꾸자!

오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3/02/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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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바꾸자!
유치원교원단체 ‘추진연대' 출범
국회 계류 중인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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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교원단체 ‘추진연대' 출범
국회 계류 중인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활동 전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을 바꾸기 위한 연대단체가 꾸려졌다. 명칭 변경은 유아교육계의 숙원 사업이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추진연대)를 결성하고 15일 출범을 알렸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각 단체 로고  © 운영자

 

추진연대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하는 것은 “학교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교육기관으로 인식하게 하여 공공성 강화 및 공교육화, 일제 잔재 청산의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서 ‘유아의 교육을 위하여 이 법에 따라 설립ㆍ운영되는 학교’를 칭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달리 학교라는 이름이 붙지 않아 영어유치원, 강아지유치원, 노인유치원 등과 같이 사설학원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1995년에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었으나 유치원은 아직도 일제강점기의 명칭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추진연대는 국민동의 청원운동, 교원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2020년에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면담, 메세지 보내기,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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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의첫학교 2023/02/15 [19:4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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