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후 6시, 줌과 유튜브 전교조TV 채널에서
전교조 재합법화 이후 첫 전국교사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교조 결성일인 5월 28일(금),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줌(ZOOM)으로 17개 시도지부와 251개 지회가 연결되고 동시에 유튜브 채널 '전교조TV'로 생중계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집회가 불가한 상황에서 전교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규모 온라인 집회다.
'전교조 결성 32주년 새로운 합법노조 축하 전국교사대회(교사대회)'에서는 △학급당 학생수 20명(유아 14명) 쟁취 △89년 해직자 원상회복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등을 구호로 함께 외칠 예정이다.
교사대회의 시작은 전국노래패연합의 합창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회개회를 선언하고 대회 참가자들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 축하와 사업설명 등은 모두 영상으로 만나고 참교육상 시상식도 이뤄진다. 무대에 설치한 3개의 스크린을 통해 줌으로 연결된 전국 각시도지부와 지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전교조 결성 32주년 전국교사대회의 슬로건은 "교육희망 전교조 거침없이 물결쳐라!"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을 열린다. © 전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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