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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 시 하나
 
강신만   기사입력  2001/06/13 [09:00]
■ 새의 마음

천천히 걷는 사람 가만히 땅을 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다 보았을 들꽃이다...중략..그 앙징맞은 꽃 하나를 따들고 가만히 들여다볼지면 아유,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참, 미소짓지 않는 사람이 없다. ...중략.. 물론, 한치 기울어짐 없이, 완벽한 우주다.
조향미의 시는 타자와 자연스러운 교감을 희망하며 이를 가로막는 근대적 욕망과 제도를 비판한다. 그는 가장 오랜 생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새로운 희망의 원천을 만들고자 한다. 그의 시는 대지를 향해 있고, 대지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그가 기울이는 정성의 꽃들이 커다란 화원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조향미 / 내일을 여는 책


■ 학교 너는 아직 내사랑인가

윤지형은 일기라는 형식을 통해 교육이 파산 상태에 돌입하고 있으며 교육 주체가 부재하는 오늘의 학교 풍경을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 자주 나타나는 희곡체로 윤지형 버전을 만들어 보면 (학생) 선생님, 시험점수 확인하러 왔는데요. /(교사)그래? 니, 몇 반이고? / (학생) 선생님 반인데요? / (교사) 뭐라꼬? 다음부터는 소속을 먼저 밝혀, 알겠나? 학교로부터 떠나고 있거나 방관하거나 자포자기하거나 비아냥거리거나 절망하는 교육 붕괴의 시대에 윤지형은 아직도 학교가 사랑인 돈키호테다. 그는 그 사랑의 대가로 많은 보복을 당할 것이다. (다솔 주경림)

윤지형 / 삼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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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1/06/13 [09:00]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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