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홈페이지에 외부세력 침투의혹 있다.
전교조충북지부(지부장 김수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김영세교육감 퇴진 사이버 찬반투표’와 관련하여 외부세력의 조직적 개입과 조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교조충북지부에 따르면 3월 5일까지 26,000여건의 접속자중 1,690명(6.5%)이 투표에 참가해 `퇴진찬성’ 1555건(92.01%), `퇴진반대’ 135건(7.99%)을 기록했으나, 3월 7일부터 4일만에 ‘퇴진반대’ 의견이 2168건(52.96%)으로 급증해 찬반 결과가 뒤바뀌고, 접속건수도 평소 520건보다 2.3배 많은 1,23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교조충북지부 관계자는 “특정의견(퇴진반대)을 높이기 위하여 치졸한 방법으로 이루어진 ‘일부세력’의 과잉충성(?)에 조소를 금치 못한다”며, “여론 조작을 위한 사이버 테러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교조 충북지부는 여러 번 투표를 할 수 없도록 ‘신상확인’을 강화한 ‘새로운 사이버투표란’을 개설·운영하는 한편, ‘교육감 퇴진의견란(찬성의견/반대의견)’을 강화하여 네티즌들의 생생한 찬반 의견(글)을 수렴하고, 유력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김진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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