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서이초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을 규명하라"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9/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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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서이초 교사의 억울한 죽음 진상을 규명하라"
전교조, 서이초 교사 49재일에 서초동 경찰서 앞에서 피케팅
"가해자도, 죽음의 이유도 밝혀진 것이 없다"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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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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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서이초 교사 49재일에 서초동 경찰서 앞에서 피케팅
"가해자도, 죽음의 이유도 밝혀진 것이 없다"

▲ 전교조는 4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고 서이초 교사 사건의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김상정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고 서이초 교사 사건의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선전전에 나섰다.

 

서초경찰서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성욱 전교조 정책실장은 “오늘은 서이초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49일째 되는 날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해자도, 죽음의 이유도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지체되고 명확하지 않은 경찰 수사를 지적했다

 

▲ 서초 경찰서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는 박성욱 전교조 정책실장     ©김상정 기자

 

"언론 등에서 가해 학부모가 경찰이다 고위공직자다하며 의혹만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 제대로 된 수사 결과 없이는 전국의 교사들은 이 사건을 호락호락하게 쉽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고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지 49일이 되는 오늘까지, 경찰은 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만 발표했다. 한편 교원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8월 23일, 성명불상의 서이초 학부모 4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협박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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