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에서 열심히 투쟁한 이야기, 따뜻한 조합 소식 등등 '한 주의 지역뉴스'를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경남] 교육활동보장 법개정 서명 본격 시작
전교조 경남지부는 교육활동보장 법개정 서명을 경남 전체 교사 참여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경남지부는 경남 전체 교사 약 3만 1000명에게 나눠줄 명함을 제작해 지난 4월 6일, 각 학교별로 배포했다. 각 학교 분회장은 명함을 학교 전체 교사들에게 건네면서 교육활동보장 법개정 서명을 권유하고 조합원 가입을 안내할 예정이다. 4월 2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서명에는 교육활동보장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상당수의 교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성 주재기자)
[부산] 동래지회 조합원 만남의 날
전교조 부산지부 동래지회는 4월 6일, 조합원 만남의 날을 열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12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올해 전교조 사업에 대해 이야기나누었다. 윤석열정부의 교육‧연금‧노동 개악과 전교조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퀴즈를 통해 지회의 분회와 조합원 현황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분회원이 가장 많은 분회 소개, 정년을 앞둔 조합원의 인사, 비조합원까지 참가한 분회에서는 행사 자리에서 조합원 가입을 약속하기도 했다. (조경선 주재기자)
[부산] 신규교사 어려움, 함께 극복해가요.
전교조 부산지부 청년위원회는 4월 7일 지부 강당에서 신규교사 대상 <참둥이의 신규교사 상담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신규교사의 관심사를 담은 초성퀴즈로 시작했다. 이어 조별모임에서 자기소개, 기대했던 것과 달랐던 학교 현실, 제일 힘들었던 때, 힘듦을 잊을 수 있게 해 주었던 것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나 학생 등을 주제로 신규교사로 지낸 한 달의 시간을 돌아보았다. 신규교사가 겪은 어려움들은 학교 구조와도 맞물려 있어서 조합원 가입으로 전교조와 함께 극복해보자고 제안하며 행사가 마무리했다. (조경선 주재기자)
[서울] 잇따르는 지회 해오름식, 웃음꽃 '활짝'
전교조 서울지부 25개지회의 해오름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4월 5일, 초등서부지회는 '챗GPT' 시대에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했다. 초등동부지회는 주제가 있는 그림책 이야기와 지회 1년 사업을 나누었다. 중등강동지회는 지부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사업도 제안했다. 6일, 중등중서부지회는 지부정책 방향을 듣고 지회실천할 것들을 찾아보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초등강동지회는 지구장들이 해오름식 전에 분회방문으로 조합원을 만났다. 중등관동지회는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했다. 8일, 초중등사립관동지회는 연합 해오름식겸 역사탐방으로 현충원에서 마주하는 4.3과 4.19혁명 역사 기행을 했다. 각 지회에서는 올해 기후정의 실천사업을 만들고 해오름식을 통해 조합원의 만남·나눔·실천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홍순희 주재기자)
[세종] 4월부터 본격 분회 방문, 고충 해결 '시동'
전교조 세종지부는 현장 조합원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4월 초부터 본격적인 분회방문을 하고 있다. 3월 세종여고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분회방문에 돌입했다. 업무 과중과 교권 침해 등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운영하려면 25~26시수나 감당해야 하는 문제, 안전 업무가 안전교육 담당 교사에게 일괄적으로 넘어오는 문제 등이 밀도있게 다루어졌다. 이상미 세종지부장은 “분회의 요구가 곧 지부의 요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분회에 고마움과 각오를 전했다.(조현기 주재기자)
[인천] 영화 '다음 소희' 학생·교사와 함께 '봄'
인천지부는 4월 6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100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다음 소희' 공동체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직업계고의 교육현실과 현장실습 문제점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몸으로 하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모순을 끊어낼 수 있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전교조 교사로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고민하고 함께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최지은 주재기자)
[전남] 목포중등·목포사립·무안지회 합동 출범식 열려
4월 6일, 목포의 한 웨딩홀에서 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중등지회, 목포사립지회, 무안지회가 합동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타지역에서 목포와 무안으로 전입한 조합원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환영하였고, 1년 동안 애쓴 지회 집행부와 분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10명의 신규 조합원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가입을 축하했고, 정년까지 탈퇴하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모두가 환호했다. 앞서 4일 열린 장흥지회 출범식에서도 지회소속 조합원의 약 60%(50여명)이 참여하여 모든 이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최민상 주재기자)
[제주] 교육청에 통학비 지원사업 교사업무 경감방안 마련 요구
3월 24일~31일까지 중고생 통학비 지원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신청서 작성부터 자격여부, 통학비 계산까지 대부분 담임교사가 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학기초 업무가 과중된 것도 확인됐다. 이에 제주지부는 지난 4일 교육청과 면담을 통해 통학비 지원관련 업무가 교육활동에 방해가 되고 있어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 등을 안전관리과에 요구했다. 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준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통학비 누리집 신청 등 학교 부담경감방안을 고민하고 그 방향을 지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유리 주재기자)
[충북] 세월호 참사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기
전교조 충북지부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란리본만들기와 나누기, 세월호 추모시 나누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하는 세월호 기억수업, 416기억순례의 길 걷기 등 기억과 실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미 주재기자)
[강원] 학교업무정상화 및 유치원평가계획에 단체협약 이행 촉구
강원지부는 4월 둘째주에 강원교육청 각 부서를 항의 방문하고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했다. 3일은 정책국장을 만나 단체협약을 해태하는 방향으로 임의 수정한 학교업무정상화 계획을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다. 6일에는 유초등교육과장을 찾아가 유치원평가보고서 수집 과정에서 발생한 담당 부서의 권위적인 행태와 단체협약을 위배한 방식으로 6주기 유치원평가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강원지부는 강원교육청에 각 부서별 시정계획을 14일까지 공문으로 회신할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조영국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