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에서 열심히 투쟁한 이야기, 따뜻한 조합 소식 등등 '한 주의 지역뉴스'를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경남] 윤 정부 강제징용 해법안 철회·사죄 촉구
전교조 경남지부(지부장 노경석)는 3월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는 강제징용 해법안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개별청구권을 인정하고, 그에 따를 배상은 해당 일본기업이 해야한다'고 최종 확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배치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앞서 3월 22∼24일까지 경남교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455명의 설문 참가자 중 95.6%가 '제3자 변제안'에 동의할 수 없고, 93.6%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김지성 주재기자)
[세종] 세종교사노조와 창구단일화 및 단체협약안 협의
3월 24일, 전교조 세종지부와 세종교사노조는 지난해 창구단일화 과정에서 합의한 사항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단체협약안을 논의했다. 공동협약안은 전교조가 먼저 제안한 협약안에 교사노조가 제안한 조항을 추가하여 마련되었다. 그러나 영양, 보건 등 비교과 교사와 관련된 조항 등에서 각 노조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교조 세종지부 협상단은 세종교사노조와 더 많은 조항을 합의하여 노동자의 단일 대오로 세종교육청과의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조현기 주재기자)
[인천] 제 47차 전교조 인천지부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3월 28일 오후 6시, 지부 사무실에서 5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전교조 인천지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이날 2022년 사업보고 평가 승인, 2023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 의결, 임원 인준 동의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오랜만에 대면으로 모인 인천지부 대의원들은 50만 교원의 대표 노동조합인 전교조 조합원의 일원으로 비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인 윤석열 정권의 교육 역주행에 맞서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싸우는 인천의 교육노동자로 살아갈 것을 결의하였다. (최지은 주재기자)
[전남] 전남지부-변호사 업무협약 체결로 '조합원 법률서비스 지원'
3월 21일, 조합원들의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교조 전남지부-김정희 변호사(법무법인 라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 ▲자문변호사를 변호사로 선임할 때 변호사 선임비 20% 할인 제공 ▲ 교권 및 생활에 관한 법률상담 ▲동행서비스(지부에서 건당 비용 지출) 제공 등이다. 또한 전교조 전남지부 조합원은 전남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원배상책임보험에서 소송비용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변호사 선임 시 비용 일부(15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최민상 주재기자)
[전북] 전교조-민변, 법률자문협약 체결.. 조합원에게 변호사 조력
전교조 전북지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가 3월 24일, 2023년 법률자문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있던 협약을 새로 갱신한 것이며, 자동 갱신 조항이 있어서 해지하지 않는 한 계속 지속된다. 이에 따라 전교조 전북지부 조합원이라면 민변 소속 자문변호사로부터 직접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고, 교권·징계대응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법률상담도 가능하다. 교권침해소송비 및 경찰서 등 조사 시 변호사 동행비도 기존과 같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063-275-8035로. (김고종호 주재기자)
[제주] 제 73차 전교조 제주지부 정기대의원대회 열려
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 3월 23일 전교조 제주지부 사무실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총 22명이 참가한 정기 대의원대회는 2023년 제주지부 사업계획에 대해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성과급 균등분배 투쟁에 대한 논의와 교원평가 거부에 대해 대의원들의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끝으로 윤석열 정권의 교육 역주행을 저지하고 교육개혁을 실현하자는 대의원대회의 결의로 정기대의원대회가 끝이 났다. (김유리 주재기자)
[충남] 지회·위원회 활동가들 '새봄 연수'로 봄을 열었어요.
지난 18일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회 및 위원회 활동가들과 함께 새봄연수를 예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2023 충남지부의 사업 목적과 방향에 대한 설명과 보건위원회(보건교사의 연구모임, 선후배의 연결), 서천지회('전교조주의' 끈끈한 지회 사무국), 당진지회(지역 투쟁 사례 발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활발한 토론까지 펼치면서 앞으로의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의욕을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이유나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