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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여성 청소년, 생리대 무상지급 길 열리나
상임위 통과, 오는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상정
 
김상정   기사입력  2019/12/02 [15:24]

 서울의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지급하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달 29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현행 조례는 지원대상을 빈곤 어린이·청소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지난 7월에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개정안은 현행 조례의 지원대상에서 빈곤을 삭제하고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290회 정례회 제 6차 행정자치위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제안 설명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의정회의록 영상 갈무리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상임위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구체적 방법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의원은 월경은 여성이 인간으로 태어나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생리현상으로 특수상황 혹은 개인 영역의 것이 아닌 인간의 건강권, 즉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에 해당한다.”, “청소년의 경우 월경은 건강권 이외 학습권과도 연결돼 공공의 문제로 인지해 터부시되는 사회적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보호 차원에서 월경권 보호 근거를 마련한 본 조례는 마땅히 보호되어야 할 월경권을 공론화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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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5:24]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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