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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 역행하는 진단검사 도입 철회해야"
서교협, 기초학력 보장 방안 독소조항 삭제해야
 
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4:42]

서울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을 앞세워 지필 평가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 도구 도입을 강행하고 있어 교육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초1 기초학력 전수 진단검사 도입 저지 서울 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는 필요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지필 평가 중심의 표준화 도구를 활용한 진단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일제고사의 부활이라는 것.

▲ 전교조 서울지부는 초3, 중1 기초학력 전수 진단검사 도입 저지 서울교사결의대회를 열었다     © 전교조 서울지부

 

서울지부는 과정 중심 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가 자연스럽게 학교에 정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학력보장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초3, 1 전수 진단검사를 도입하는 것은 달리는 열차를 거꾸로 돌리는 행태라는 말로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교사들은 어떻게든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표준화 도구(지필평가)로 학생들을 평가해야만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말로 현장의 노력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시교육청에 3, 1 전수 진단검사 도입 즉각 철회 혁신 교육 후퇴시키는 가짜 기초학력 보장방안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가 시교육청의 ‘2020 기초학력보장방안관련 조희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교협은 진단검사 독소조항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감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약속을 정하지 못해 교육감실을 방문했다고 밝혔으나 27일 현재 3일째 접견실에서 교육감을 기다리고 있다.  

 

서교협은 기초학력 지원방안은 낙인효과를 충분히 배제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야 하는데도 일제고사와 같은 부작용을 낳을 소지가 너무 크다.”면서 지필 평가를 기본으로 한 표준화 진단 도구 강제 도입이 아닌 교사별 학급별 평가 보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예산 확보 협력교사, 더불어교사 등 수업 지원인력 확충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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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7 [14:42]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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