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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취소‧교사의 일상에 주목하겠다”
2019 전국여름일꾼연수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려
 
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09 [22:1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와 법외노조 취소, 노동정치 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조는 9일부터 10일 까지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여름일꾼연수를 열었다.

 

▲ 전교조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충남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9 전국여름일꾼연수를 진행했다.     © 손균자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과 김현진 수석부위원장은 동반 개회사로 일꾼 연수의 시작을 알렸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서른 살 생일을 맞은 전교조는 올해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상반기 투쟁 결과에도 여전히 우리는 법외노조이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ILO 핵심협약 비준안과 노동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우리는 관련법 개악을 막고 법외노조 취소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어떤 사업으로 교사의 일상에 주목할 것인지 고민하며 하반기 투쟁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김현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도 하반기에도 흐르는 강물처럼 법외노조 투쟁을 이어가겠다. 오늘 이 자리는 하반기 사업 논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전교조 본부가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고 뚜벅뚜벅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하반기 사업계획 발제로 연수의 문을 연 장관호 전교조 정책실장은 교육권 확보와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전교조 30주년 교육 의제로 전국순회 토론 법외노조 취소해고자 복직,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확보 조합원이 주인 되는 시스템 구축 교섭 핵심과제 설정 등을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 사업계획 발제를 마친 뒤 질의하는 참가자     © 손균자

 

이전까지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했던 성평등 연수는 성 평등한 학교와 전교조를 위한 출발을 주제로 하는 실천형 연수로 꾸몄다. 전교조 여성위원회 활동 사례 발표에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성 평등한 전교조 사업집회문화 기획하기를 사업계획과 함께 토론했다.

 

이 밖에도 지회운영 사례 발표 시간에는 2030 조합원을 중심으로 책 읽기 모임 세상읽기 2030 소모임을 추진한 전남지부와 업무 메일을 활용해 조합원 홍보를 시도한 경기지부 이야기가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분임 토임 결과를 함께 나눈 뒤 문화공연으로 일꾼연수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자사고는 수월성 교육과 상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는 인터뷰로 최근 관심을 모은 영재 및 창의력 교육 권위자 김경희 미국 윌리엄메리대학교 교수는 이날 전국일꾼연수 장소를 찾아 "지금 자사고는 입시학원이지 교육기관이 아니다. 대통령 공약은 자사고 폐지가 아니었나.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 폐지에 부동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하는 사람이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 창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 사업계획발제와 성평등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분임토의에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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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9 [22:11]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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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 송원 19/08/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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