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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연수 바람직한지 토론하라"
전교조, 한초협 연수 교장들에게 토론주제 제안
 
김상정   기사입력  2019/06/14 [17:25]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가 오늘(13)부터 연수 중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한초협) 소속 5천여 명의 교장들에게 특혜 연수가 바람직한 것인지 토론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초협은 1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국 17개 시도초등학교 교장 5천여 명이 목포에서 하계연수를 진행한다. 오마이뉴스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수 일정은 대중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고 남도 유람을 하는 등 통상 운영되는 교원 연수로 보기 어렵다.

 

▲ 사단법인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누리집 화면 갈무리     © 김상정


전교조 서울지부는 특정 사단법인이 주최하는 연수에 학교장이 출장비를 지급 받으면서 참여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이것은 혹시 특혜는 아닌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한초협은 교육부나 교육청과 같은 국가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이다. 그러면서 서울지부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께서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과연 이 연수가 바람직한지, 연수의 주제와 내용은 타당한지를 토론해 달라는 얘기다. 한초협 연수가 바람직하다라는 결론을 낸다면 이를 모든 선생님에게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교장선생님'만이 아니라 '모든 선생님'에게 허용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평교사들은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의무 연수가 아닌 이상평일 연수에 참여하고 출장비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을 뿐더러 학교장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 서울지부는 전국의 학교장들이 평일 1박 2일 출장을 내고 사단법인이 주최하는 연수에 출장비를 받고 참여한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이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에 해당한다면. “국비로 지출된 비용을 환수하고 책임자는 사과하는 것이 옳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부는 "한초협의 연수를 목도한 현장 교사들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거절당했던 기억이 떠올라 분노하고 있다."라며정부와 교육당국에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이지 적극 검토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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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4 [17:25]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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