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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시민단체 "자사고 폐지하고 일반고 전환해야"
상산고 재지정 평가 앞두고 정치권까지 나서
 
김상정 기사입력  2019/03/21 [15:26]

전주 상산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전북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자사고 폐지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성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와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지난 19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를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비롯한 12개 단체로 이루어진 공공성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이하 전북교육네트워크) 와 사)전북교육마당을 비롯한 14개 단체     ©전교조 전북지부 제공

 

 

이들 단체는 자사고는 고교 평준화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학교를 과거 입시 명문고 시대로 되돌려 고교서열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부모의 돈으로 아이들의 우열을 결정하고 나아가 부모의 신분 세습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점에서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는 말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상산고 관계자들은 전북도교육청이 2019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 점수를 80점으로 한 것을 자사고 폐지를 염두에 두고 평가점수를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 7명은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교육청의 평가 기준 점수는 사실상 자사고를 취소하기 위한 기준이라고 비판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상산고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교육시민단체들이 지역 민심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 단체들은 국민과 도민의 대표라고 하는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자사고 폐지 정당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원하는 다수 도민과 국민의 여론에 겸손히 귀 기울어야 할 것이라는 말로 정치적 압력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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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5:26]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