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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참사 계기수업 많이 해 달라”
전교조-4.16가족협의회, 13일 안산에서 상견례·간담회 진행
 
최대현   기사입력  2019/03/13 [14:45]

 

▲ 전교조와 4.16가족협의회는 13일 경기 안산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최대현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학생들과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알아보는 계기수업을 많이 해달라라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요청했다. 13일 전교조와 진행한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전교조와 4.16가족협의회는 경기 안산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교조가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전교조는 가족협의회가 사무실을 이전했고, 양 단체가 새로운 집행부를 꾸린 상황에서 상견례를 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전교조는 권정오 위원장과 노년환 부위원장, 장영인 참교육실장,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 이주연 4.16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경희 대외협력국장, 김해경 참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윤경희 정책연구국장이 참석했다.

 

4.16가족협의회는 장훈 운영위원장(안산단원고 2학년8반 장준형 학생 아버지), 김광배 사무처장(안산단원고 2학년5반 김건우 학생 아버지), 윤경희 대외협력분과장(안산단원고 2학년3반 김시연 학생 어머니), 정성욱 진상규명분과장(안산단원고 2학년7반 정동수 학생 아버지), 장동원 사무처 팀장(안산단원고 생존학생 장애진 씨 아버지)이 참석했다.

 

아이를 키우기에, 전교조 선생님들이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기에 전교조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라고 운을 뗀 장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아프고 슬픈 일로만 기억하지 않고 함께 이야기하길 바란다. 그런 점에서 4.16계기수업이 꼭 필요하다. 세월호 참사의 문제와 의미, 진상규명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과 널리 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운영위원장은 계기수업을 위한 지침 등이 필요하다면 교육부 장관과도 만나겠다.”는 말로 의지를 나타냈다.   

 

▲ 전교조와 4.16가족협의회는 13일 경기 안산 4.16가족협의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최대현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꼭 바뀌어야 한다는 또 하나의 각성이었다. 그때 그 기억을 끝까지 가지고 갈 것이라며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일로 아이들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계기수업이)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전교조 차원에서 이미 계기수업을 진행해 왔고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 내용을 요청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16가족협의회는 청소년 교육사업과 입시교육이 아닌 인성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생명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전교조와 협력을 청했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사업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전교조 교사들의 연대를 당부했다.

 

4.16가족협의회는 이달 초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월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요구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수사단 설치 전면 재수사 침몰원인규명 등이다.

 

4.16가족협의회는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의 이른바 기억공간과 관련해 우리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 조금 축소되더라도시민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확보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도록 할 것이다.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다. 진상규명이 지지부진하다면 언제든 천막을 다시 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와 4.16가족협의회는 앞으로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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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3 [14:45]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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