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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급운영] 놀이로 교실에 웃음꽃 피우기
3월, 첫 만남 이렇게 시작해요
 
조선영·놀이교사모임 가위바위보 서울경기모임   기사입력  2019/03/11 [08:23]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새학기 새출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되었다. 새싹이 움트고 자라는 봄은 생명의 기운과 활동의 힘이 커지는 시기라고 한다. 적당한 운동과 편안함 마음이 피로를 풀어 주고, 활력을 준다고 한다. 반대로 꽁하게 닫힌 마음, 두려움과 화내는 마음이 서로를 긴장하게 만들고 건강과 관계를 해치게 된다. 
 
 "힘들지,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변화하고 한 걸음 더 나가는 것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야.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변화하고 적응하면 편안해지고 더 성장하게 될 거야. 선생님도 힘들지만 서로 돕고 함께 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 거야."

 힘든 3월 가벼운 놀이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관계가 풀리면 수업이 풀린다.  

▲ 놀이교사모임 가위바위보에서 놀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첫만남 놀이1 - 자기소개 박수 도미노
 이 놀이가 익숙해지면 수업이나 조회시간에 간단하게 주의집중을 시킬 수 있고 박수를 치고 소리를 내며 긴장과 어색한 분위기도 풀 수 있다.

 

 1) 진행자(교사)가 주제를 제시하면 차례 주제에 맞는 내용을 말하고 다 같이 박수를 두 번 친다.
 예) 차례대로 자기 이름을 말하면 다 같이 박수를 두 번 칩니다. 선생님부터 시작하고 순서는 앞에서부터 지그재그로 넘어갑니다. 시작! "김선생" "짝짝"→'이학생" "짝짝"→"권**" "짝짝"…


 2) 다음에는 자기소개를 하면 다 같이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하고 박수를 친다.
 "김선생" "짝짝"→(다같이) "김선생" "짝짝"→  "이학생" "짝짝"→(다같이) "이학생" "짝짝"→"권**" "짝짝"→(다같이) "권**" "짝짝'…
 제시하는 주제는 "오늘 아침에 먹는 음식은?", "좋아하는 계절은?" 수업시간이라면 "오늘 수업시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등 상황에 맞춰 활용하면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만남 놀이2 - 차례대로 앉기(줄서기)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주제에 따라 교사가 아이들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놀이다. 주제별로 줄 선 결과를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학원 수업으로 월요일이 피곤한 아이, 집이 멀어서 지각하는 아이 등 아이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교실 안에 의자를 가지고 원으로 빙 둘러 앉는다. 준비가 번거로우면 한 줄로 차례대로 줄서기를 하면 된다.
    2)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그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서게 한다.
    예) 이름의 가나다 순서/ 생일/ 현관문을 열고 나와서 교실에 들어올 때까지 걸린 시간/ 1주일간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 가까운 가족과 1주일간 나누는 대화의 시간 등
    3) 놀이를 할 때에는 두 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 첫째, 서로 말을 하거나 신호 같은 것을 보내지 말 것. 둘째,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할 것. 절대 이미 앉은 사람을 억지로 밀어내거나 다른 곳으로 가라고 압박해서는 안 된다.
    4) 어느 정도 됐으면 "그만"이라는 소리와 함께 멈춘다.
    5) 과제에 따라 차례대로 잘 섰는지 첫 번째 사람부터 마지막 사람까지 확인해 본다.
    6) 만약 차례가 맞지 않으면, 다시 말없이 서보게 하고 확인한다.
 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상대방이 한 말을 잘 듣고 전체의 상황을 파악해야 내 자리를 찾을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다변하는 시대 가르침과 배움도 점점 더 힘든 일이 되고 있다. 힘든 일을 하거나 어려운 길을 갈 때일수록 함께 손잡고 천천히 가야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는다. 놀이로 새 출발을 가볍고 즐겁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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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08:23]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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