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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지진 피해 재일 조선학교 피해 복구기금 모금 운동
조선학교 차별반대‧고교무상화 적용 촉구 온라인 선언
 
박근희 기사입력  2018/10/22 [16:53]

태풍과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조선학교의 복구를 위한 모금 운동과 일본 내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하는 고교무상화 제도에서 유일하게 조선학교만을 배제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선언 운동이 진행 중이다.

 

▲태풍과 지진으로 인한 재일 조선학교 피해 모습

 

지난달 4일 일본 간사이 지방을 강타한 태풍 21호와 같은 달 6일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조선학교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 초등학교는 목조 건물 지붕은 절반이 떨어져 나갔고, 교실에는 구멍이 뚫려 물에 잠기거나 비가 새 수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핵실험, 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도발을 이유로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해 복구는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동안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운동을 해온 몽땅연필,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시민모임) 등에서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도에서 피해복구기금의 마련(농협 301-0159-8353-61)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모임에서는 23일 오후 630분부터 남산 문학의 집에서 조선학교 차별반대와 고교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2018 조선학교의 날 조선학교 힘내라 통일을 부르는 밤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고교무상화 조선학교 배제, 각 지자체 교육보조금 지급 중단 종용, 대북 독자제재, 재일동포를 향한 일본 우익단체의 헤이트 스피치, 동포들의 건물을 향한 총기 난사 방관 등을 규탄하며 온라인 선언도 진행 중이다.

 

재일동포와 조선학교를 탄압하는 아베정권 규탄 국제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선언에서는 일본 정부의 식민지배 사죄 대북적대정책과 독자제재 즉각 철회 재일동포 탄압 즉각 중단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제도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 선언은 http://bit.ly/2OFVUPF에서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선언 운동을 마무리하면 시민모임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예정된 조선학교 방문 기간 중 2일 일본 도쿄에서 선언 내용을 발표하고 문부과학성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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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2 [16:53]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