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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중-일 평화교재 실천교류회 개최
각국 평화교육 수업사례 나누며 토론..."평화를 위한 역사의식 공유"
 
김상정 기사입력  2018/08/23 [10:21]

한국, 중국, 일본교원단체가 평화교재 실천교류회를 열고 평화교육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각 나라의 역사교과서 전시와 역사교육, 평화수업 실천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국도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중국공회)의 교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  서울국도호텔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일본주최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화교재 실천교류회2006년부터 3개국의 교원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해왔으며,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일본주최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황현수 전교조 국제국장은 지난 1월부터 각국 실무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미를 다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야마키 마사히로 일교조 서기차장은 최근 조선반도의 통일을 향한 큰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본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며, "평화교재와 교육실천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평화교육 사례로 양 자오팽 중국 교사가 “‘대공보신문사설을 이용한 평화역사교육에 대해, 안 위엔 중국 천진시 우통중학교 교장이 역사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평화의식 양성하기를 주제로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또 일본의 평화교육 수업사례를 발표한 야수다 요코 교사는 오오쿠노섬의 교재화 수업사례발표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비밀리에 독가스를 제조하던 오오쿠노 섬을 견학하고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학생들이 가해자, 피해자의 관점을 벗어나 전쟁 자체의 참상을 알고 평화에 대한 깊은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석영 하안중 교사는 역사교사, 애국을 말하다는 주제로 한국의 평화교육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무엇이 애국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찾은 한-중-일 평화교육실천교류회 교사들 .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편 교류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회 첫날인 817, 서대문 형무소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되짚어보며, --평화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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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3 [10:21]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