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투쟁 적극 지지하고 함께 싸우겠다.
18개 청년학생단체(학생단체)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9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하고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 18개 청년학생 단체 소속 회원들이 9일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기본권 보장과 전교조 법외노조를 철회"를 촉구했다. © 최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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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현대기아자동차 불법파견 비정규직 문제 노동자들의 절박한 문제의 해결은 외면하는 반면, 재벌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처벌 유예, 규제 완화 등에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진정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면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비롯한 노동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8월 6일 건강이상으로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지만 다시 복귀하여 꿋꿋이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의 단식농성을 적극 지지하고, 앞으로 청년학생 사회에 전교조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18개 청년학생단체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동국대 맑스철학연구회, 동국대 정치경제학연구회, 동국대 청년학생진보모임 달려라진보, 비정규직 없는 대학 만들기 대학생 공동행동,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서울대의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위한 학생모임, 실천하는 국민대 학생모임 비상구, 알바노조, 인천대학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학생연대 인학연, 인천대학교 젠더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의 모임 젠장, 인천 지역 맑스주의 세미나 모임 맑자, 전국학생행진, 정의당 청년이 당당한 나라 본부,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한국청년연대, 해방이화 중앙동아리 행동하는 이화인, 21C 한국대학생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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