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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규탄 수도권 교사 결의대회 열려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양승태 구속 수사’ 촉구
 
박근희 기사입력  2018/06/05 [21:02]

 

5일, 전교조는 대법원 앞에서 사법농단에 대응하는 수도권 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 공영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5일, 대법원 앞에서 사법농단 규탄 및 법외노조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수도권 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에서 출발해 대법원 앞으로 모인 교사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양승태 구속 수사, 사법농단 피해자 원상회복등을 외치며 한 목소리를 냈다.

 

대회사에 나선 박옥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대법원과 청와대는 전교조의 법외노조 조치를 당장 취소하고 해고된 동지를 원상회복해야 한다. 전교조는 사법농단 세력이 모든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처벌받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주연 전교조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은 대법원의 판결로 전교조는 법외노조가 됐고 저는 해고자가 돼 아직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검찰은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양승태 대법원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등을 구속수사해 누가 잘못했는지 철저히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호 전교조 서울지부 사립강남동지회 교사는 우리는 정의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사법부의 지난 행태를 규탄하며 국민에 의해 주어진 재판권마저 정권과의 검은 거래로 팔아먹은 불의한 법관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 진상규명, 그리고 그들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을 통해 우리의 사법권이 바로 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결의대회에서 '법외노조 철회, 양승태 구속 수사, 사법농단 피해자 원상 회복'을 외쳤다.                 © 공영순

 

참가자들을 대표해 결의를 밝힌 이강훈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양승태는 제일교포를 간첩으로 몰고, 어린아이를 둔 KTX승무원을 죽음으로 내 몬 당사자다.”라며  전교조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자.”라고 말했다. 최창식 경기지부장은 오랫동안 싸워왔다. 조금 더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 투쟁한다면 법외노조 철회, 노동3권 쟁취,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해경 서울지부장은 사법부는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해 노동자를 짓밟아왔다. 그러나 전교조는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해왔으며 전교조의 힘은 거기에 있다. 힘내자.라고 말했고 이성용 충북지부장은 전교조는 언제나 앞장서 외쳤다. 사법을 농단한 자들을 이 사회에서 퇴출시키고 전교조가 정의를 되찾자.고 외쳤다.

 

'법외노조'라 새겨진 현수막을 찢으며 결의를 다지는 대회 참가자들                                                              © 공영순


자리에 함께한 조종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은 전교조의 투쟁은 너무나 중요하다. 많은 동지가 전교조 투쟁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전교조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대회를 마치며 참가자들은 '법외노조'라 새겨진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전교조는 711시에 사법농단에 대한 교사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선전전을 한 후 청와대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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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5 [21:02]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