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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교육감 확대 여부가 관건
6월 교육감 선거, 누가 나왔나
 
박근희 기사입력  2018/05/15 [13:29]

 

직선제로 뽑는 세 번째 교육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선거판도 서서히 달궈지고 있다. 일찍이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유권자에 이름을 알리고, 경선으로 선출된 단일 후보도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선거 행보에 나섰다. 여기에 현 교육감 대부분이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014년에 있었던 선거에서 키워드였던 '단일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던 진보진영은 지난 선거에서 전체 17개 중 13개의 선거구에서 당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반면 보수진영은 경북, 대전, 대구, 울산에서만 당선자가 나왔다.

 

▲     © 운영자


이번 선거에서는 '재선과의 승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해 전체 17개 시·도교육감이 대부분 다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뇌물수수 혐의, 도지사 출마, 연임 제한 등으로 울산·인천·전남·경북의 교육감은 출마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진보진영에서는 조희연(서울)·김석준(부산)·장휘국(광주)·이재정(경기)·김병우(충북)·김승환(전북)·박종훈(경남)·이석문(제주) 교육감은 재도전을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교진(세종)·김지철(충남)·민병희(강원) 교육감은 이번 달 말에 사퇴하고 선거에 뛰어들 예정이다.
 

보수진영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출마를 예고했고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불출마,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다. 김복만 전 울산교육감은 선거 비용을 과다 청구해 국가 보전액을 타낸 혐의로 당선이 무효로 돌아갔다.
 

이처럼 대부분의 교육감이 재출마하며 이른바 '현직 프레미엄'이 유권자에게 통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현직 교육감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일찍부터 지역의 시민을 만나고 정책을 발표하며 자신을 알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높아 후보가 난립하는 경북에 진보진영에서 유일하게 출마한 이찬교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17개 선거구에 모두 69명이며 경쟁률은 4.1:1이다. 서울, 울산, 전북이 7.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현재 진보진영의 성광진 예비후보만이 등록한 대전이 1.0:1로 가장 낮다.
 

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 24일에서 25일까지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쳐야 하며 선거기간 개시일은 5월 31일부터다. 선거는 6월 13일에 있고 사전투표는 6월 8일부터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하는 교육감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교육청의 수장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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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5 [13:29]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