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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논문 ‘성과급제도는 학교에서 효과없다’
지난 2월 영국왕립경제학협회 컨퍼런스에서 발표
 
최대현 기사입력  2018/04/30 [10:35]

경제 분야와 같은 방식으로, 성과를 따져 임금을 주는 성과급 제도를 학교에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 성과급제는 학교에서 효과 없다는 연구논문을 소개하는 영국의 더 타임즈 교육부록 4월 4일자 기사  © 최대현

 

 

4월 30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가 발행하는 국가별 교육동향에 따르면, 영국 신문 더 타임즈(The Times)가 교육 분야를 다루는 교육부록티이에스(TES, Times Education Supplement)에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한다.

  

티이에스는 인적 자원 관리(HRM, Human Resource Management)로 학교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까(Can HRM Improve Schools’ Performance?)’라는 연구논문을 인용해 “학교에서 성과급제도와 수행 관찰을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데, 경제 분야 등 다른 곳에서는 직무수행을 향상시키는 것이 확실하지만 학교에서는 효과적이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학계는 성과급 제도가 교사의 근속이나 학교의 기준을 향상시키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연구자들은 교사의 성과급 강화로 학교 성적을 향상시키려는 정부의 바람에 대해 우려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13년 학교의 교사 급여체계를 개혁하면서 학교장들에게 교사의 보수 수준과 교사 급여 인상의 속도를 책정하는 데 더 많은 자율성을 준 바 있다.

 

해당 연구논문은 영국왕립경제학협회(Royal Economic Society)가 지난 2월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서식스 대학(University of Sussex)에서 연 2018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학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 다른 곳에서 일반적으로 거두는 효과와 같은지, 다른지를 검증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밝혔다. 연구자는 알렉스 브라이슨(Alex Bryson) 런던대 사회과학과 교수와 데이비드 윌킨슨(David Wilkinson) 런던대 사회과학부 수석연구원, 루시 스토크스(Lucy Stokes) 국립사회경제사회연구소(NIESR, National Institute for Economic and Social Research) 수석 경제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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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30 [10:35]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