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남북 교육 교류, 다시 시작해야"

김상정 | 기사입력 2018/04/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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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남북 교육 교류, 다시 시작해야"
민간교류로 불가역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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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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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교류로 불가역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427일 오전 9시 반부터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10년 간 단절되었던 남북교육교류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전쟁 종식 선언, 그리고 평화 협정 전환으로 나아가 68년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8년 4월 27일,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전교조는 26일 논평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남북간 민간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교류가 전면화 되면 비록 북미관계가 변덕스럽다 할지라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반도평화 운전석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교조는 올 초, 남북 교육교류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육협력 추진단을 꾸려 기행 및 유적답사, 교사와 학생 교류, 학술 및 연구를 통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는 20038월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교사 상봉모임을 시작으로, 2008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까지 6년 동안 교육교류를 활발히 펼쳐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교육부문의 민간 교류를 차단하면서 전교조는 2011년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한 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마저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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