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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수학여행가고 남북교원 학술교류하자'
교육계,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평화통일 염원사업 제안
 
박근희 기사입력  2018/04/25 [17:19]

 27일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교육계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가 하나 둘 전해지고 있다. 물꼬를 튼 곳은 광주광역시다. 지난달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는 추진위원회(추진위)를 꾸려 평화통일 수학여행을 제안했다. “청소년은 당당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열어온 희망이다. 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한반도의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것이 그 이유.

 

평화통일 수학여행을 알리기 위해 추진위는 릴레이 인증샷, 현수막, 시민·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길거리 강연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남북청소년 통일열차 타고 수학여행 가자!’를 제목으로 국민청원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도영 전교조 광주지부 통일위원장은 이번 제안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광주 지역 교사, 학생, 시민이 자연스럽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본다 이후 남북 교류 사업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민청원운동은 510일까지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국민청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4029).

 

광주시교육청에서도 남북교류를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제안서를 보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한의 학생들이 금강산, 개성, 백두산 등 북한의 명소 방문과 함께 북한 학생대표단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 초청, 남북 교원 간 학술 교류, 교육기간 상호 방문 등을 요청한 것이다.


더불어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TV 생중계를 시청하고 ‘2018 남북정상회담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를 활용해 계기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24일 인천지부는 성명을 통해 “4.27 남북정상회담은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 한 장면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평화교육을 위한 공동선언'에 함께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

 

 전교조 조합원 출신 퇴직교사들로 이루어진 전국참교육동지회(동지회)에서도 남북정상회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지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남북평화가 세계평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평화의 길에 퇴직교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모여 평화교육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민주진보 교육감 예비후보 연석회의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예비후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추진 활발한 남북 학생 및 교원들의 교육교류 교원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을 강화 등을 선언했다. 또한 오는 4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이 꼭 귀중한 성과를 만들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하며.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평화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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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5 [17:19]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