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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4주기 ‘집중실천활동 선포’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책임자 처벌 요구
 
박근희 기사입력  2018/04/11 [12:58]
4월 11일 전교조는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집중실천활동 선포와 전면재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영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4월 11일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세월호참사 4주기에 따른 집중 실천 활동 선포와 전면재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공동수업, 도보행진 등을 통해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 발언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은 네 번의 봄을 맞으며 오늘도 우리는 세월호 광장에 서있다. 지난 시간동안 우리는 아이들을 부둥켜 안고 교실에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새로운 교육을 외쳤다. 4.16 이전과 이후의 교육 달라야 한다며 참교육을 갈고 닦았다. 참교육은 세월호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며 소망이며 절절한 염원이다.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과 세상을 향해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주체적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새로운 교육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새 교육을 성공시켜 달라. 그래서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지금과 같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올곧은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4주기는 합동영결추도식으로 맞이한다. 영결식은 영원히 망자를 떠나보낸다는 의미지만 새롭게 약속하고 다짐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304분의 마지막 꿈이자 유일한 바람인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유경근 416집행위원장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진상규명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남영주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진행할 실천 행동과 관련해 신창복 전교조 서울지부 수석부지부장은 “4월 달에 학교 현장에 공감수업 자료를 배포해 계기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N행시’, ‘나에게 세월호는 ○○이다와 함께 세월호참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담은 기억나무등을 소개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14일 이 내용을 모아 세월호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수진 인천 영종중 교사는 ‘416 기억교실에 다녀온 반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전하며 이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월호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로 채워지는 기억의 벽과 노란리본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관련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응원과 위로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옥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세월호참사 4주기를 맞아 전교조는 집중실천활동을 선포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염원하는 공동수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전국 교사 서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과 함께 14일 국회 앞에서 광화문 세월호광장까지 ‘별이 된 304명 세월호 세대와 선생님들과의 동행을 주제로 도보행진을 하면서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참정권 부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공동수업, 도보행진 등을 통해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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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1 [12:58]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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