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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여중 오환태 교장선생님을 돌려주세요”
학생 학부모 2300여명, 교육청에 탄원서 제출
 
최대현 기사입력  2018/04/10 [22:07]

 

▲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동구여중 학생과 학부모 등 2276명의 서명을 담은 '동구여중 오환태 교장선생님을 돌려주세요' 제목의 탄원서를 지난 5일 서울교육청에 제출했다.   ©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동구여자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2300여명이 학교로 돌아온 서울 동구학원 구재단에 의해 임용이 취소된 교장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교육청에 제출했다.

 

동구학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동구여중 학생 151명과 졸업생 534, 학부모 131, 동구여중 교사 20, 서울지역 교사 2687, 성북구 지역시민 등 1172명 등 총 2276명의 서명을 담은 동구여중 오환태 교장 선생님을 돌려주세요제목의 탄원서를 지난 5일 서울교육청에 건넸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오환태 교장에 대해 공개 채용 과정으로 임용된 교장선생님은 지역사회와 교육청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화장실 문 교체사업과 구민회관까지의 위험한 통학로 안전 확보, 교실창문 이중 창호와 학교 외벽사업 등 학생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방학 중 이뤄진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동구여중의 모든 학교의 행정에서 교직원의 의견을 수용하려는 민주적인 자세로 임했으며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셨기에 교장실은 항상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학사의 안정적 운영과 학부모회와 원활한 의사소통, 학생들에 대한 교육열을 보여줌으로써 오환태 교장선생님은 동구여중 발전을 위해 정말 필요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오 교장은 동구학원 구재단 이사회로부터 공개 채용 과정에서의 중대한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지난 213일 임용 취소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이들은 지난 해 학교법인 동구학원에서 추천한 이사 중 한 명이 공개 채용 과정의 문제를 제기해 교장선생님을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고 다시 확인했다.

 

이어 이들은 그런데도 결국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학교의 대표인 학교장의 임용을  취소한 것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교육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혁신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서울교육청에서 혼란에 빠진 동구여중의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부당하게 임용 취소된 오환태 교장선생님이 조속히 학교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요청했다. 

 

공대위는 이들과 함께 오 교장보다 한 달 앞서 임용 취소가 된 권대익 동구마케팅고 교장의 임용 취소 철회도 요구했다. 공대위는 학교의 정상화는커녕 학생의 안전과 양질의 교육을 뒷전으로 하는 동구재단의 비정상적 교육행태를 바로잡고자 노력했던 두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라며 서울교육청은 부당하게 해고된 교장선생님을 복직시키고 방치된 학교의 안전과 정상적인 학사가 진행될 수 있게, 비리사학 동구학원의 이사들이 교육계에서 영구히 퇴출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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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0 [22:07]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