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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서 GMO 퇴출되나?
GMO완전표시제 국민 청원 20만명 넘어, 관련법 국회 통과 촉구
 
김상정 기사입력  2018/04/09 [17:41]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서명이 20만을 넘어섰다. 49일 낮 12시 오후 6시 현재 208천여 명을 육박하고 있다. 한달동안 진행되고 있는 이 청원은 마감을 이틀 앞두고 시간당 천명넘게 청원에 참여하고 있다.

 

▲ 3월 9일, 수원역에서 수원지역 5개 생협단체가 GMO완전표시제 청원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도중,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 소식을 들은 순간 환호하고 있는 수원미래icoop 활동가들 모습이다.  이현아 수원미래icoop이사장은  "국민청원을 시작으로 법제화되는 그날까지 지역연대를 통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이현아 

 

'GMO완전표시제'는 지난해 4월 대선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항이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에는 장관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이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5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GMO식품의 안정성 여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거리다. 위험성을 인증하는 실험결과가 속속 공개되면서 유전자조작변형식품의 안정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전세계 GMO식품 수입국 중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식품이 GMO인지 아닌지 여부는 현재로선 알 방법이 없다. GMO를 주재료로 하는 식품에만 함유 여부를 표시하고 3%로 이내로 함량정도가 낮으면 표시가 면제되는 현행법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급식은 GMO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0만 청원이 달성된 순간 “GMO 완전표시제 실현과 GMO 없는 안전 급식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열망을 확인했고 모진 꽃샘추위에도 거리에 나가 서명을 만들어낸 모든 분들의 진심이 통했다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이행하고 국회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국민의 건강, 소비자의 선택권, 환경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이미 제출되어 있는 관련법을 즉각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희망하며 수원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     © 이현아 수원미래icoop이사장

 

앞서 청원이 시작되는 날인 지난달 12일에 청와대 앞 광장에서 GMO반대 전국행동, icoop생활협동조합 등 57개 시민단체들이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GMO를 사용한 식품에 예외 없는 GMO표시 공공 급식, 학교 급식에 GMO식품 사용 금지 Non-GMO 표시를 막는 현행 식약처 고시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411일에 마감되는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참여는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64255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GMO관련 청와대 청원은 76건이나 올라왔다.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1시 세종로 공원에서는 GMO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 3월 9일 오후 6시 현재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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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9 [17:41]  최종편집: ⓒ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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