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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찾아가는 서울 중등남부지회
셀프연수,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활동
 
박근희 기사입력  2018/04/06 [19:17]

 

▲ 올해 지회목표를 '학교를 바꾸자'로 정했다는 박숙단 지회장     

 

박숙단 서울 중등남부지회장(여의도중)을 찾은 이유는 하나였다.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에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만원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보다 궁금했다.

 

박 지회장이 설명하는 '만원의 행복'은 명쾌했다. '1년에 두 차례 만원으로 의미 있는 행복을 찾아보자'는 것. 그동안 다녀온 곳만 봐도 알 수 있다. 역사적인 장소, 기억해야 할 공간이 대부분이다. 지난해만 해도 생존 위안부 할머님들이 사는 나눔의 집과 남한산성을 다녀왔다.

 

여기에 '만원의 행복'이 더 의미가 있는 건 조합원뿐만 아니라 학생, 지역 주민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봄 '만원의 행복'으로 대체한 '416 기억버스'에는 백 명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 한 해 두차례 발행하는 지회소식지 '까치소리'     

 

또 '만원의 행복'의 운영도 지회 집행부만이 아니라 지회 내 각종 소모임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28일에 있을 '만원의 행복'은 지회 소모임 '수달스' 교사들이 '남산을 거닐다, 봄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중등남부지회만의 프로그램은 '만원의 행복'이 전부가 아니다. 강사 초빙이 아닌 지회 내 조합원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셀프연수'도 있다. 매달 내용이 달라지고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한데 지난해에는 '유혹의 독서교육 특강', '칭찬일기를 통해 소통하는 학급운영' 등을 진행했다. 올 가을에는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분회 활동 지원도 눈에 띈다. 분회 모임이 있을 때 최대 3회까지, 한 회에 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떠나 분회원들은 정보를 공유하며, 만남을 갖는데 이러한 분회의 활발한 소통은 박 지회장이 작년 선거에서 한 약속이기도 했다.

 

중등남부지회의 이 모든 활동은 지회 소식지 <까치소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해 두 차례 발행하는 <까치소리>에는 교육 관련 이슈에서부터 학교 실태 조사, 수업 사례, 분회 나들이, '만원의 행복', '셀프 연수'까지 유익한 정보와 소식으로 가득하다.

 

▲ '만원의 행복'으로 진행한 416기억버스에 함께 한 참가자들     

 

더불어 중등남부지회는 올해 '학교를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박 지회장은 "지회에서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용역 관련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 등을 통해 좀 더 좋은 학교, 교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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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6 [19:17]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