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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내부형 교장공모제, 일반학교까지 확대해야”
사교육걱정, 국민 1003명 대상 조사
 
최대현 기사입력  2018/02/28 [11:24]

 

 

교육부가 평교사도 응모가 가능한 내부형 교장공모제 상한 비율을 폐지한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제 교장보다 내부형으로 선발된 교장에 대한 선호가 높았기 때문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65.7%가 찬성한다(매우 찬성 35.7%, 찬성 30.0%)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24.6%보다 2.7배가 많았다.

 

특히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는 교장공모제 확대에 42.9%매우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학부모들이 현재 승진으로 교장이 되는 제도와 인물들보다 내부형으로 선발된 교장에 대한 선호가 더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학부모 62.7%가 승진제 교장보다 공모제 교장 학교를 선호했다.    © 사교육걱정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물었더니, 64.8%가 찬성한다(매우 찬성 28.1%, 찬성 36.7%)고 해, 반대(26.7%)보다 2.4배 높았다. 고교 이하 학부모는 67.1%가 찬성했다. 찬성과 반대(학부모 26.4%) 격차가 2.5배로 더 벌여졌다.

 

, ‘자녀가 있다면, 어떤 교장이 있는 학교로 보내겠냐는 질문에도 내부형 교장공모제 학교에 보내겠다는 59.2%, 교장승진제 학교에 보내겠다는 29.9%보다 2.0배 차이가 났다. 고교 이하 학부모로 제한해 보면 학부모 62.7%가 교장공모제 학교에 보내겠다고 했다.

 

사교육걱정은 많은 국민이 교장승진제보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실제 당사자인 학부모가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를 뚜렷이 보여준다고 해석하며 내부형 교장공모제 적용 학교를 자율학교로 제한해서는 안된다. 모든 일반학교로 적용해 일반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선택의 기회를 줘 제도의 건강한 경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교장공모제 중 내부형 유형에서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가 공모제에 응모할 수 있는 학교 비율을 15%로 묶어둔 규정을 없애는 개선방안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적용하는 학교대상은 여전히 자율학교로 제한했다. 현재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교육공무원법 29조의3   2항에 의해 자율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에 한해서만 실시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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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8 [11:24]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