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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총투표, 77% "연가(조퇴) 투쟁 결의"
24일, 서울과 광주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 권역별 결의대회
 
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17/11/08 [21:50]

전교조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법외노조 철회-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연가(조퇴) 투쟁을 결의했다.

 

전교조는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법외노조 철회-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력 투쟁에 연가(조퇴) 투쟁을 포함할지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의 최종집계 결과 77%가 찬성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4일 연가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중 72%가 참여해 찬성 76.96%, 반대 22.5%의 결과를 냈다.

 

전교조는 지난 92일 열린 77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11월 경 법외노조 철회노동기본권 쟁취성과급교원평가 폐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상황의 변동, 정부와의 협의, 주체적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해 연가나 조퇴 방식의 총력투쟁까지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인지를 조합원 총투표로 정할 것을 결정했다.

 

전교조는 정부에 10월 말까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성과급-교원평가 폐지에 대해 전향적인 방안을 낼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집행부를 중심으로 지회와 분회를 방문하며 조합원들을 만나 하반기 총력투쟁의 필요성과 총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전교조는 10월이 가기 전 3대 교육적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공문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보낸 뒤 장관과 위원장의 만남도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하면서 지난 1일 조창익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17개 시도지부장 등 중앙집행위원 25명은 삭발투쟁을 선포했다.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교육적폐 청산과 새로운 교육세상을 향한 총력투쟁의 포문을 열었다면서 촛불정부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법외노조 철회, 성과급-교원평가 폐지에 긍정적 입장을 낼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겠다. 3대 교육적폐 청산에 대한 교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못한다면 전교조는 24일 계획대로 대대적인 연가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합원 총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17개 시도지부장 등 확대 단식 농성 돌입을 선포한다. 오는 12일 오후 1시에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앞 인도에서 전국 노동자대회 사전 집회를 연다.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법외노조 철회-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연가(조퇴) 투쟁은 오는 24일 서울과 광주,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권역별 결의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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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8 [21:50]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