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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구상
11월에 로드맵 공개 예정
 
최대현 기사입력  2017/10/27 [17:22]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2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고교학점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학교를 늘려나가 2022년 모든 고교가 학점제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한 과목의 학점을 누적해 특정 기준에 도달했을 때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 가운데 하나다. 

 

교육부는 현재 교육과정정책관 아래 고교학점제정책팀을 구성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9월에는 교육과정 운영 현황 파악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시·도교육청의 의견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지정·운영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법령과 교육과정, 평가제도 개선 등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학교 운영에서 성과를 낸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제도 개선 과제도 찾아내 고치겠다고 한다. 

 

우선 교육부는 교육계가 학점제 도입의 전제조건으로 지적하는 내신 절대평가제 완전 전환 여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 점수경쟁이 불가피한 상대평가제로는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과목선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학점제 도입을 바라보는 교육단체들의 시각이다. 

 

현재 고교 학교생활기부에는 원점수·평균·표준편차 등 상대평가 방식과 절대평가에 따라 산출되는 점수와 등급을 병기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한 로드맵 형태의 구체화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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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7 [17:22]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