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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교육부 장관에게 ‘초등교원 증원 촉구’ 공개서한
“관계 부처와 중장기수급대책 마련해야”
 
박수선 기사입력  2017/09/11 [09:35]

내년도 교원임용 시험 공고를 앞두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김상곤 교육부장관에게 초등교원 증원과 중장기 수급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32018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를 하면서 선발 규모를 지난해 846명에서 105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교육청은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들을 고려해 축소가 불가피했다는 이유를 댔지만 사범대생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상곤 교육부장관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미 선발해 놓은 임용대기자 적체를 3년 이내에 해소해야 하는 무거운 행정 책임성에 짓눌려 어려운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 인원을 수용 인원보다 확대해 무리한 정책 추진을 한 것이 출발점이라고 임용절벽의 원인을 진단했다.  

 

▲     ©운영자

  

조희연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보다 신중하고 책임있는 교원수급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재량 범위 내에서 상황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학습연구년제 확대, 자율연수휴직 등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교사 채용 인원 증원에 관해서는 시도교육청 재량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부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으면 쉽지 않다는 것을 또다시 절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교사 1인당, 학급당 학생수를 OECD 수준으로 줄이고, 기초학력 보장 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교원 증원이 필요하다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함께 국민 일반 및 예비교사들이 신뢰할만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수급대책과 제도개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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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1 [09:35]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