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기사쓰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새로운 투쟁으로 법외노조 철회, 교육을 바꾸자"
전교조, 수도권교사 결의대회... 52일 철야농성 마무리
 
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17:39]

전교조가 법외노조 철회! 노동 3권 쟁취!’를 위한 수도권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52일 간의 농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하반기 투쟁을 결의했다.

 

전교조는 지난 529일부터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52일째 이어왔다. 철야 농성 기간 동안 법외노조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까지 1주일 동안 31배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는 광화문 광장에서 3천배를 진행하며 촛불 혁명에 참여한 시민들이 적폐청산 과제로 제시했던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등 투쟁을 이어왔다.

▲ 전교조는 청와대 앞에서 법외노조 철회 촉구 수도권교사결의대회를 열었다.     © 강성란 기자

전교조는 지난 19일 오전 수도권교사결의대회를 앞두고  정부 세종청사에 위치한 교육부에 2017년 노조 전임 신청서를 다시 한 번 제출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앞에서는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진행했다.

 

같은날 오후에 열린 수도권교사결의대회에는 150여명의 수도권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대회사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은 노동자 민중의 한 서린 촛불, 우리의 미래가 모여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잘해야 하고 성공해야한다. 전교조는 새로운 교육을 위해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는 철야 농성을 52일째 진행했다. 하지만 저들은 어렵다만하고 한사코 전교조를 외면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여름 일꾼 연수와 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동지들의 마음을 모으고 새로운 투쟁을 준비해 법외노조 철회와 해고자 복직, 노동 3권 쟁취를 위해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 대회사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     © 강성란 기자

덧붙여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교육 혁신에 대한 신념을 의심치 않는다.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시작으로 단체협약을 진행하고 교사의 열정을 바탕으로 행복한 혁명을 이뤄야 대한민국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말로 법외노조 통보 철회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역시 촛불 정부인 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 보장이라면서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 결의대회 참가자들     © 강성란 기자

 

이날 수도권교사 결의대회에 참석한 지부장들 역시 52일간의 철야농성을 마무리하며 하반기 투쟁의 결의를 높였다

 

전교조는 오는 26일 김상곤 교육부장관을 만나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 투쟁 결의를 다지는 전교조 중앙집행위원들     © 강성란 기자

김영민 제주지부장

오늘 수도권 교사 결의대회를 위해 세종시 교육부와 노동부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 늘 함께하는 수도권 조합원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총력투쟁에 함께하자

 

 

김해경 서울지부장

“31, 3000배로 이어지는 52일간의 투쟁이 쉽지 않았지만 오늘 동지들과 웃으며 새로운 각오로 2학기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상반기 정말 고생 많으셨다. 방학기간 함께 논의하고 2학기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자

 

이강훈 인천지부장

혁명은 자기로부터 시작된다. 간절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나부터 투쟁을 결의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

 

이성용 충북지부장

법외노조 철회는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자신 있게 국민 편에서 정치 펼 것인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교조가 내놓은 진단평가 문항이다. 혹여 어려워할까봐 세종시 고용노동부에 가서 정답도 알려줬다. ‘노조아님 통보 직권 취소라는 제목의 공문 한 장만 보내면 된다고. 동지들과 법외노조 철회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김종선 충남지부장

오늘 수도권교사 결의대회로 철야 농성을 정리하지만 2학기를 위한 투쟁을 앞장서서 준비하겠다.”

 

정성홍 광주지부장

“1층 없는 2층이 없듯 전교조 없는 참교육도, 전교조 없는 교육개혁도 없다. 전교조 수족 다 잘라놓고 교육개혁 할 테니 따라오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하고 교육개혁 위해 함께 싸우자

 

송치수 대전지부장

법외노조로 단협이 해지됐고, 사무실도 내쫓겼다. 하지만 정권교체 시기이니 기다려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조합원들도 많다. 하지만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우리의 하반기 총력투쟁 이유는 차고 넘친다.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

 

손호만 대구지부장

법외노조 철회 필요하다. 직권면직 된 노조 전임자들의 원직 복직도 필요하다. 여기에 오늘 집회는 온전한 노동 3권 쟁취 투쟁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도 바뀐다. 오늘 이 결의를 모아 대구에서 투쟁 하겠다.”

 

윤성호 전북지부장

함께하는 투쟁은 늘 즐겁다. 2학기에도 신명나고 더 힘나는 투쟁을 조직하겠다.”

 

김민수 경남지부장

오늘 교육부에 노조전임신청서를 다시 내면서 경남은 노조 전임자를 한 명 더 추가 신청했다. 쉽지 않은 결의였지만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에 작은 디딤돌이 필요하다면 경남이 그 디딤돌이 되겠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7/20 [17:39]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