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6.30사회적총파업’ 함께 한다

최대현 | 기사입력 2017/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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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6.30사회적총파업’ 함께 한다
민주노총과, 노조할권리 촉구... 학교비정규직도 파업
최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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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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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노조할권리 촉구... 학교비정규직도 파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사회적 총파업날인 630일 오후 1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노동3권 쟁취, 법외노조 철회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로 예정된 사회적총파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전교조는 전국에서 연가나 조퇴 등의 방식으로 함께 하는 교사들이 1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의대회에 앞서, 교사들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국민인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민주노총이 진행하는 사회적총파업에는 전교조 법외노조 사안과 맞닿아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5대 사회대개혁 요구 가운데 노조할권리쟁취·노동법전면개정과 박근혜적폐청산이 그것이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최저임금1만원쟁취·비정규직철폐·저임금타파 재벌체제 해체 국가기구개혁·사회공공성강화 등을 요구한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8일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중심의 지역별 민중대회까지 사회적총파업을 진행한다.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조 연대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이날 비정규직 철폐를 내걸고 총파업에 나선다. 연대회의는 58479명 가운데 46214명이 투표(79%)에 참여해 89%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3만 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대회의는 현재 단체교섭을 10개 시·도과 교육부를 대상으로, 임금교섭을 16개 시·도와 교육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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