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장 추천제로 뽑는다

박수선 | 기사입력 2017/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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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육장 추천제로 뽑는다
9월 1일 공석 예정인 동부‧서부·강서양천·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 두 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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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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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공석 예정인 동부‧서부·강서양천·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 두 곳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인재 발굴 등을 위해 오는 91일자로 임용하는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추천을 받아 뽑는다.

 

교육장 임용후보자 추천제는 교육감이 직접 임용하던 교육장을 외부의 추천이나 직접 지원을 통해 뽑는 제도로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3월에도  두 곳의 교육장을  추천으로 임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1일자로 공석이 되는 동부서부강서양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 네 곳 중에 두 곳 이내의 교육장을 추천제로 뽑겠다는 계획이다.

 

추천 대상 자격 기준은 재직기간 2년 이상인 현직 초등 교장(현 기관 2년 이상)이거나 현 기관 근무 1년 이상인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이다. 추천 대상 자격 요건은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혁신미래교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능력 혁신교육에 대한 의지와 창의적인 업무 수행능력 교육자로서 인품과 소신있는 태도 민주적 조직 관리 전략 및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따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장 모집에선 징계의결요구, 징계처분, 직위해제 또는 휴직 중에 있는 자 주요 5대 비위(금품향응수수, 성범죄, 성적조작, 상습폭행, 공금횡령유용)로 징계를 받은 자 징계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아닌 자 초빙 또는 공모교장으로 재직 중인 자 정년 잔여 2년 미만인 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진 절차는 오는 23일까지 추천과 지원을 받아 교육전문가와 교사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천심사위원회의 3배수 추천, 교육감의 심층면접과 최종 임용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추천제에선 현직 교장의 지원과 추천이 많지 않아 내부 승진으로 비칠 수도 있었다올해는 보다 활발한 추천과 지원을 통해 열정과 덕망을 갖춘 교육장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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