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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교육감 ‘5·18 교육 전국화’에 힘 모은다
‘5·18 교재 공유’ ‘학생 희생자 추모’ 등 추진
 
박수선 기사입력  2017/05/18 [15:37]

 

▲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교육 전국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 제공 광주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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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시도교육감들이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교육 전국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은 어느 때보다 희망이 넘쳤지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바른 역사를 찾는 길은 아직 멀다“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진상 보고서와 5·18 교육 전국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학생들이 그날의 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끊임없는 폄훼와 왜곡 시도가 완전히 사리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도교육감들은 5·18 교육 전국화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5·18 교재 공유, 5·18 체험학습, 오월 강사단 활용, 학생 희생자 추모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도교육감들은 전국의 학교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계기교육 실시를 권장하고, 5·18인정교과서 및 5·18 교육 참고용 도서를 전국에 보급하기 위한 지원과 협조를 강화하겠다또한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오월 민주 강사단을 만날 수 있도록 전국 교육청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민주화 운동은 깨어있는 시민이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루게 한다는 소중한 가치를 우리 모두에게 가르쳐 주었다“5·18 교육 전국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입장 발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부교육감 대행체제인 인천교육감과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경북교육감을 제외한 15명이 모두 참여했다.

 

공동입장 발표를 제안한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오는 26일 열리는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이 안건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14년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5·18 교육 전국화안건이 다뤄졌지만 당시에는 부결됐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15명의 교육감이 5·18 전국화에 동의했기 때문에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가 좀더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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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8 [15:37]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