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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잇는 오월’ 5·18 행사 ‘다채’
광주지역 학교 ‘주먹밥 급식’ ‘전시회’ 잇따라 개최
 
박수선 기사입력  2017/05/17 [10:51]
▲     © 교육희망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지역 교육현장에서 5·18 정신을 기리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18민주화 운동 37주년을 맞아 역사 바로 세우기일환으로 오는 18일 관내 전체 학교 317개교 중 178개 학교에서 주먹밥 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초등학교의 80%에 해당하는 123개교에서 주먹밥을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학교에선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해 주먹밥 먹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주막밥 급식5·18 당시 지역민들이 시민군과 주먹밥을 나누며 나눔 공동체를 실천했던 모습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지역의 학교급식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실천하면서 성숙한 교육급식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사진전시회를 연다.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진전으로, 5·18관련 역사 신문도 함께 전시했다.

 

대성여자중학교는 2학낸 학생 172명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나라사랑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두 개 팀으로 나눠 이뤄졌다. 대성여중은 2015년부터 3년째 나라사랑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지난 16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2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운동 계기수업을 했다. 장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학생으로서 사회발전을 위한 선택과 실천을 주제로 수업하면서 자신의 선택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어떤 행등으로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광주교육청은 전했다.

 

한편 5·18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10개 부문 160여개 규모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17일 오후 730분부터 광주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시작되고, 전야제에 앞서 오월풍물굿과 시민 난장이 열린다.

 

기념일 당일인 18일에는 서울 시청에서 37주년 기념식과 제13회 서울청소년대회 5·18골든벨이 개최된다. 같은날 오후 7시 부산민주공원소극장에서도 제 37주년 5·18 부산 기념식이 열리는 등 대전, 대구, 강원 전국에서 5·18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선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허용되면서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9년 만에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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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7 [10:51]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