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에서 근무하는 전국 92개교 교사 248명은 지난 달 28일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실습을 바라는 특성화고 교사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소위 '취업'이라 불리는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을 하던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더 이상 교사의 양심을 버릴 수 없다. 이미 교육권도 노동권도 없는 현장실습은 중단되었어야 마땅한 일"이라면서 "일명 취업률로 시도교육청과 특성화고를 줄 세우고 있는 교육부는 비극적 사고의 원인 제공자이며 값싼 저임금 노동으로 학생을 내모는 현장 교사들은 침묵의 공범자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사선언을 통해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즉각 중단 △특성화고 교육과정 왜곡하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즉각 폐지 △초중등교육법상 직업교육 명문화와 특성화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 사진제공 · 전교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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