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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으로 뱅뱅, 쉴 땐 휴대폰 하는 아이들
전교조 경남지부, 초등생 생활 조사 결과 발표
 
강성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15:55]

 

경남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3명은 성적과 많은 공부시간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경남지부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11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신뢰수준 95%, 표준편차 ±2.9%)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성적이라고 답한 학생은 22.9%, 많은 공부시간이라 생각하는 학생은 12.4%로 응답자의 3분의 1인 35.3%의 학생이 학습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학생의 절반 이상인 52.7%는 영어 사교육을, 45.6%는 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간 학원 공부와 과외를 합한 횟수가 4회 이상이라는 학생은 응답자의 80%에 달했고 학교를 제외한 학습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50% 이상 학생이 2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
 

반면 평일 하루 여가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두 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학생이 절반 수준인 47%였다.
 

하지만 이 시간마저도 '컴퓨터 게임이나 핸드폰(42.3%)'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시청(16.1%)'하는 등 수동적인 활동으로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0.7%의 학생들이 '한 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경남지부는 "초등학생부터 영어나 수학 등 입시 주요 과목 사교육을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등 과도한 공부시간으로 여가를 즐기거나 놀 시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생들의 팍팍한 삶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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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6 [15:55]  최종편집: ⓒ 교육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