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일제고사 폐지를 공약했는데도 지난 7일 전국 12개 교육청이 일제고사식 진단평가를 강행했다.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학부모회, 전교조 등 교육시민단체들은 지난 5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식 진단평가 중지를 위해 교육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학년 초 진단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상호 신뢰 속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관계 맺기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면서 진단활동 예시안을 제공하는 한편, 관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또한 전교조 각 시도지부별로 교육청앞 1인 시위, 기자회견, 민원접수 투쟁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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