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에 올인?

강성란 | 기사입력 2012/12/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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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에 올인?
강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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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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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가 학교폭력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다시 한 번 경기교육청과 전북교육청 감사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경기교육청·전북교육청과 소속 기관에 대해 '학생부 작성,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대입 정시 학생부의 최종 작성 마감일인 14일까지 이들 교육청을 압박한 것. 해당지역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내고 특별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 처방으로 과밀학급 해소, 전문 상담교사 배치,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 등의 조처를 취하지 않고 오직 학생들을 전과자로 몰아가기에만 급급한 교과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교과부인지 분노스럽다"면서 도교육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중단과 이주호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역시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납득할 수 없는 징계 강행과 특별감사는 분노만을 키운다"면서 학교폭력 생기부 기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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