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부에서 열심히 투쟁한 이야기, 따뜻한 조합 소식 등등 '한 주의 지역뉴스'를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서울] 2023 전교조 서울지부 '참교육실천 한마당' 개최
전교조 서울지부는 11월 25일 여는 날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5일간 <참교육 실천 한마당> 주간을 진행했다. 여는 날, 서울상현초등학교 안다미로(다목적실)에서는 7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전체마당으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과 이권우 도서평론가를 초청해 박철만 초등교사의 ‘기후걱정’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기후걱정을 과학과 인문학 관점으로 풀어 유쾌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자리가 됐다. 오후에는 92명의 교사들이 초등교육과정, 교육농, 사회참여교육, 통일교육, 학교도서관, 회복적 생활교육, 혁신교육, 페미니즘교육 등 참교육 실천 활동과 그 사례를 공유하였다.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에도 60여 명의 교사초등교육연극, 기간제특위, 서울평화샘, 돌봄과 인권, 생태전환교육분과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소모임과 연구모임 등을 통해 교사들이 만들어온 교육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정기영 주재기자)
[인천] 초등남부지회 '나무와 친해지는 참교육실천대회' 활짝
전교조 인천지부 초등남부지회의 참교육실천 '나무하고 놀자'가 12월 4일과 11일, 2차에 걸쳐 서흥초등학교 서흥꿈세움교육협동조합 목공실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작은 테이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만들기 교육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조합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지은 주재기자)
[전남] 목포중등지회, 소소한 '2030 숟가락 토크' 열려
전남지부 목포중등지회는 11월 30일, 목포 관내 중학교 2030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30 숟가락 토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2030 교사들의 공감과 힐링을 위하여 저녁식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50여 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교단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나 고민거리들을 '동료, 방학, 수업 고민, 관리자, 작고 소중한 월급, 전교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테이블별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였다. 참가자들은 학교마다 비슷하거나 다른 상황과 내용에 놀라고 웃으며, 때론 화내고 슬퍼하며 이야기를 나눈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최민상 주재기자)
[전북] 상처를 보듬고 공감·성장하는 '참교육실천대회' 열려
전교조 전북지부 2023 참교육실천대회가 12월 2일, 전북지부 강당에서 열렸다. '이제, 우리가 당신입니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참실대회는 6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펠라 소모임 '꽃밭정이'의 공연으로 시작해 김현수 교수(정신과 의사)가 '교사의 상처와 외상 후 성장'이라는 주제로 전체강연을 했다. 이어 그림책, 도서관, 상담기법, 환경교육 등 9개 주제 분과마당이 열렸다. 행사 기획을 맡은 최수경 참교육실장은 "오랜만에 대면 참교육실천대회가 열렸다"라며 "선생님들이 그동안 내실있게 참실소모임을 진행해주시고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고,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올해를 정리하고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고종호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