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성훈 인천교육감 5년...‘학교 어려움 지원이 없다’

최지은 주재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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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성훈 인천교육감 5년...‘학교 어려움 지원이 없다’
‘인천 진보민주교육감 5년을 돌아보다’ 토론회 열려
‘마을연대교육’ ‘교육복지’사업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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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진보민주교육감 5년을 돌아보다’ 토론회 열려
‘마을연대교육’ ‘교육복지’사업 성과 인정

▲ 9월 20일,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인천 진보민주교육감 5년을 돌아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 최지은 주재기자

 

임기 5년째를 맞이하는 도성훈 인천교육감에 대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사업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9월 20일,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에서 ‘인천 진보민주교육감 5년을 돌아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유석형 인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진보민주교육감 5년 활동보고’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안봉한 전교조 인천지부장이 ‘5년의 활동평가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교육차별해소, 공공성 강화, 노동차별해소, 인권교육, 특수교육, 성평등, 돌봄 사업, 학생자치, 민주시민교육, 기후위기와 환경, 지역사회협력 교육공동체, 소통, 협력분야 등의 분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안봉한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도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은 학교 현장의 구체적 어려움을 실제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지은 주재기자

 

안봉한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시교육청의 지난해 하반기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 대한 조합원의 설문결과를 소개하면서 “조합원들은 도성훈 교육감의 마을연대교육이나 교육복지 등 정책에 대해 성과는 인정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진보교육감의 정책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고 발표했다.

 

특히, 안 지부장은 “도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은 학교 현장의 구체적 어려움을 실제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교육현장과 소통할 것을 제언하였다.

 

인해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인천지부 활동가는 “인천시교육청의 학교구성원 인권 증진조례안의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이라도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축소된 민주시민교육, 교육차별 해소를 위한 정책의 부재 등 많은 분야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5년이 지났고, 3년이 남았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도교육감은 진보, 민주의 가치를 잘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 실행해야 한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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