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월 14일, 정부청사에 울려 퍼진 ‘기후 정의’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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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월 14일, 정부청사에 울려 퍼진 ‘기후 정의’
세종 하늘에 나부낀 전교조 깃발, 그 아래 교사·학생·시민들의 외침
"개발보다 보존을"
"함께 살기 위해,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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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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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늘에 나부낀 전교조 깃발, 그 아래 교사·학생·시민들의 외침
"개발보다 보존을"
"함께 살기 위해, 멈춰!"

4.14 기후 정의 파업이 4월 14일 세종시 산업부 청사 앞에서 열렸다. 기후 정의 파업에 참여한 5000여 명의 시민들은 대회 슬로건인 “함께 살기 위해, 멈춰!”를 크게 외쳤다.

 

참가자들은 "▲필수적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철회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에너지 기본권과 주거권을 보장하라 ▲에너지기업들의 초과이윤을 환수하고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탈석탄·탈핵을 추진하라 ▲모두를 위한 공공교통 확충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라 ▲노동자, 농민, 지역주민, 사회적 소수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당장 실현하라 ▲자본과 결탁한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자체 이양 시도를 철회하라.”라고 외치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환경부 앞을 행진했다.

 

4.14 기후 정의 파업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

 

▲ 2023년 4월 1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맞은편에서 열린 기후정의 파업에 참여한 5천여 명의 교사,학생,노동자,시민들.  

 

▲ 정부세종청사 하늘에 전교조를 비롯한 기후정의 파업에 참가한 단체들의 깃발이 휘날렸다.   

 

▲ 충북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내고 기후정의 파업에 함께 하고 있다. '사랑과 우정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라는 쓴 문구가 이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부산지역 퇴직교사들이 지율스님이 직접 수놓은 천 2개를 들고 기후정의 파업에 참여했다. 그중 하나 '개발보다 보존'이라고 적힌 천은 전교조 교사들의 손에 전해졌다.   

 

▲ 지율스님이 직접 만든 천을 들고 행진하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  

 

▲ 산업통상자원부 청사를 향해 '기후 위기, 멈춰!'를 외치고 있는 전교조 청년 교사들  

 

▲ 문화예술인들은 기후정의 선언문을 들고 행진했다. 

 

▲ 4.14 기후정의를 향한 어린이행진 참가자들.

 

▲ 행진하던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 경고 사이렌이 울리자 도로 위에 드러누워 기후정의의 의지를 표현했다. 

 

▲ 환경부 맞은편 건물에 기후정의 파업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들은 환경부 앞에 멈춰 다시 한번 '기후정의'를 외쳤다.  

 

▲ 4.14 기후정의 파업 일정을 마무리한 후, 그 순간을 사진에 담은 전교조 교사들

 

▲ 자신의 이야기를 들고, 4.14 기후 정의에 함께 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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