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 교육부 신규교사 8.3% 감축안 규탄 이어져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8:49]
종합보도
"교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 교육부 신규교사 8.3% 감축안 규탄 이어져
교육부 29일,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발표
서울, 초등 216명에서 100명으로, 유치원 432명에서 10명으로 급감
전교조, 교대련 등 교육계 ‘신규교사 선발 인원 감축안 규탄’
전교조, “교사가 없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도 없다”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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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9일,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발표
서울, 초등 216명에서 100명으로, 유치원 432명에서 10명으로 급감
전교조, 교대련 등 교육계 ‘신규교사 선발 인원 감축안 규탄’
전교조, “교사가 없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도 없다”

 

▲ 전국교육대학생연합과 서울교대총학생회는 29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3시까지 서울교대생들이 릴레이 발언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부는 교원감축안을 철회하고 교원 정원 확대로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코로나 시기 교육계의 지속적인 교원정원 확충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올해도 대규모 교원정원 감축안을 발표했다. 전교조와 교대련 등 교육계는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29일, 2023년도 유·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을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유·초·중등 교원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726명 감축했다. 유치원은 186명, 초등은 240명, 중등은 293명 줄었다. 초등교원의 경우 경기, 제주, 광주 3개 지역을 제외하고 13개 시도지역에서 모두 선발 인원이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가 20%에 불과한 서울지역은 그중 가장 심각하다. 전국 초등교원 감축인원 240명 중 116명이 서울지역이다. 서울초등교원은 지난해 216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00명만 선발한다.

  

당장 초등교원 임용시험을 치루게 되는 교육대학생들이 먼저 규탄행동에 나섰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과 서울교대총학생회는 29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3시까지 서울교대생 릴레이 발언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부는 교원감축안을 철회하고 교원 정원 확대로 응답하라”고 요구하면서 교육부에 “공교육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20명 상한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에서 교원정원 확보를 위해 더큰 목소리를 낼 것은 주문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29일, 교원정원확보를 위한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육의 질 제고, 학생 맞춤형 교육실현, 신규교사 선발 인원의 확대 등을 위해 교원정원을 확보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은 29일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진정 교육부는 ‘교사정원 확보하라’는 교사와 교육청의 절박한 외침이 전혀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라면서 “학생수가 감소하니 교육 예산을 삭감하고 교원을 감축한다는 단순 경제 논리로는 절대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교육부는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사들을 뽑아 아이들 곁으로 보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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