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도교육감 인수위, 도민에게 사과하고 자문위원 4명 해촉

안상태 주재기자 | 기사입력 2022/06/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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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도교육감 인수위, 도민에게 사과하고 자문위원 4명 해촉
자질 미달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역사회 우려와 비판
방대한 규모로 벌써부터 학교현장에 혼란과 불만
안상태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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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미달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역사회 우려와 비판
방대한 규모로 벌써부터 학교현장에 혼란과 불만

▲ 신경호 당선자의 선거당시 공보물 일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갈무리



강원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시작부터 각종 추문에 휩싸여 강원교육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월 16일자 강원도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된 바에 따르면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부 자문위원 가운데 미성년자 성매수로 중징계를 받은 사람, 직장 내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지른 사람, 공직자 향응 제공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 학교폭력 대처 소홀로 학생이 자살해 중징계를 받은 사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강원교육계를 경악케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박종훈)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선거 과정에서부터 성추문이 있었던 교육감 당선자의 성인지감수성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고, 인수위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 없이 몸집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었던 인수위 활동에서 비롯된 예견된 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즉시 문제의 위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했다.

 

전교조 강원지부의 성명 발표 직후, 강원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강원도민들에게 사과하고 1명의 인수위원장과 3명의 위원을 자체 검증해서 4명의 자문위원을 해촉하는 등 하루종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도교육감 인수위원회의 규모와 편중된 인적구성,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운영기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인수위가 교육청 파견을 요청한 현장 교직원이 35명이고 자문위원까지 합치면 50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도 10명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학교장을 비록한 교직원들이 출장 형태로 학교를 비우게 되면서 학교에서는 갑작스럽게 기간제 교사를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에 대해서도 "학교현장에 민원과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기관의 업무인수인계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한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도교육감인수위가 진정 교육계로부터 고견을 듣고자 한다면 향후 논공행상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 아니라 여러 교육단체와 노동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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