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교육감직 인수위 구성 퇴직교원과 관료가 80%

박성근 주재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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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교육감직 인수위 구성 퇴직교원과 관료가 80%
퇴직교원 절반, 관료와 교장 포함 80%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과 '질 높은 학교 교육정책'으로 기틀 마련하길
박성근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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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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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 절반, 관료와 교장 포함 80%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과 '질 높은 학교 교육정책'으로 기틀 마련하길
전교조 전남지부는 4기 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퇴직교원과 관료 위주로 채워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과 '질 높은 학교 교육정책'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주민 직선 4기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출범하였다. 인수위 발표에 따르면 12명의 교육감직 인수위원, 6명의 행정지원 인력, 35명의 실무위원, 40여 명의 전문위원, 15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였고, 진보적 가치와 실용적 현실 감각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기틀을 마련한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인수위 명단을 보면 민선 4기 전남교육이 과연 도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교육 정책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인수위원 중에서 과거 도교육청 관료나 교장 등 퇴직한 교원이 12명 중 6명이고, 현직 관료나 교장을 포함하면 12명 중에서 10명이나 된다.

 

 

▲ 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인수위원 명단

  

이에 대해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장관호)는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 교육 정책 수립에 현장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지, 과거의 교육 철학과 경험으로만 미래 교육을 담보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도민 협치를 바탕으로 진보적 가치와 현실 감각을 겸비하였다고 하지만 인수위원의 경력으로만 보더라도 누가 도민과의 소통에 나서거나 진보적 가치를 담는 인사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일, 전교조 전남지부가 참여한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대표 한봉철, 이하 전남교육회의)는 도민들의 숙의를 거쳐 현시기 전남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으로 제시하였다.

 

지역을 살리는 교육, 삶을 위한 교육 체제 마련을 목적으로 도민 참여,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학부모 소통·참여, 학교중심 행정, 지역 협력, 민주주의 실현, 공공성 강화, 노동존중 등 9개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김대중 교육감 당선자도 공감한 내용이다.

  

▲ 지난 5월, 전남교육회의에서 발표한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 내용

 

▲ 지난 5월, 전남교육회의에서 발표한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 내용

  

지난 5월 23일, 전교조 전남지부는 ‘삶을 위한 교육’을 위해 ‘질 높은 학교 교육 실현’ 공약을 정책질의서 형태로 제안한 바 있다.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과 복지 확대, 돌봄 국가사회 책임, 교권 강화와 처우 개선, 차별 경쟁 해소와 평등교육 실현, 교육 공공성 강화, 기후위기 대응교육 강화, 교육이 가능한 학교, 지역교육 살리기, 학교민주주의 확대, 소통 강화 등 11개 분야·52개 조항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김대중 당선자는 후보 시절 1개 항목 반대 5개 항목 신중 검토, 46개 조항에 대하여 동의한 바 있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에서는 도민 협치를 바탕으로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남교육회의에서 발표한 2022 전남교육권리장전과 전교조 전남지부 정책질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길 기대한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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