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포괄적 성교육 등 10대 요구안 발표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5/25 [13:11]
종합보도
전교조 포괄적 성교육 등 10대 요구안 발표
전교조, 안전·평등한 학교를 위한 학생·교사·시민 10대 요구 조사 발표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 모두에게 구체적 실천 촉구
포괄적 성교육 도입·성별분리교육폐지·불법촬영근절대책 등
전교조,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를 위한 실천 앞장설 것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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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안전·평등한 학교를 위한 학생·교사·시민 10대 요구 조사 발표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 모두에게 구체적 실천 촉구
포괄적 성교육 도입·성별분리교육폐지·불법촬영근절대책 등
전교조,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를 위한 실천 앞장설 것

 

▲ 전교조 여성위원회는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웹저작공유도구인 패들렛을 통해 학생, 교사, 시민들의 요구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모아 10가지 요구안을 간추렸다.     ©전교조  제공

 

6월 1일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전희영)은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위한 ‘포괄적 성교육 도입’ 등 학생·교사·시민들의 10대 요구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2018년 스쿨미투 공론화 이후, N번방 사건, 학교 내 불법촬영 등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처음으로 치르는 지방선거다.

 

전교조는 24일,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4년간의 스쿨미투에 대한 응답이다. 지방선거를 계기로 모인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는 구체적인 실천들을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교조 여성위원회는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웹저작공유도구인 패들렛을 통해 학생, 교사, 시민들의 요구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모아 10가지 요구안을 간추렸다. 

 

의견을 분석한 결과 ‘학교에 포괄적 성교육을 도입하라’는 의견이 가장 큰 지지를 얻었다. 한 응답자는 “학생들은 N번방 피가해자가 되어가는데 학교 성교육은 언제까지 부재할 예정인가. 괄적 성교육 전면 도입하라”라고 요구했다.

 

▲ 유네스코에서 지난 2009년 ‘국제 성교육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 가이드에 ‘포괄적 성교육’이 담겨 있다. 2018년 개정판이 나오고, 한국에는 2020년 7월 개정판의 한글번역본이 소개됐다. ©김상정 기자

 

‘포괄적 성교육’은 성에 대해 순결이나 폭력 예방에 넘어 통합적으로 실제 삶을 반영하는 성교육이다. 2009년 ‘국제 성교육 가이드’에 처음 포괄적 성교육 내용이 담겼고, 2018년 유네스코에서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 개정판을 내놓고 2020년 7월 한글번역본이 한국에 소개됐다.

 

▲ 전교조가 24일 발표한 학생, 교사,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위한 10대 요구안  © 교육희망

 

전교조가 조사해 발표한 10대 요구안은 포괄적 성교육 도입 △성별 분리 교육 폐지 △불법촬영근절대책 △모두를 위한 운동장△교육청 내 ‘성평등지원센터’개설 △학생 월경권 보장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 △채식 선택권 보장 △학교 내 장애인 이동권 보장으로 학생, 교사, 시민들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요구들이 담겼다.

 

전교조는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구체적인 실천을 보여야 할 것을 촉구하며 “전교조 역시 보다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를 위한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전교조 여성위원회가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패들렛에 올라온 의견들  © 전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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