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사, 전국음악교사선언 발표

강신만 | 기사입력 2002/12/16 [09:00]
음악교사, 전국음악교사선언 발표
수업 연구 및 개선 활동 전개, 진보적 단체와 연대
강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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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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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연구 및 개선 활동 전개, 진보적 단체와 연대
전국음악교과모임(회장 홍진표 오류여중)은 결성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전교조 회의실에서 전국음악교사 선언을 발표하고 현 시기 음악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따른 실천지침을 마련했다.

음악교사들은 교사 선언을 통해 “7차 교육과정은 결과적으로 국영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음악교육을 변방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국가주도의 획일적인 입시제도 역시 음악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무색하게 함으로써 공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내놓았다.

이들은 실천 지침을 통해 △음악교육 가치회복을 위한 대안 연구 △국영수 중심의 7차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등에 대한 개선 활동 전개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학교밖 음악교육과 상호소통방안 마련 등을 밝혔다.

또한 음악수업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 기준 마련을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했으며, 전교조 산하 단체인 ‘전국교과연합’과의 연대 강화와 함께 진보적인 음악단체와도 연대, 음악 교육의 가치 회복과 참음악 실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윤영훈 기자 partizan@kt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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