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OUT' 내건 교육감후보에게 비방중단 촉구

김상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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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OUT' 내건 교육감후보에게 비방중단 촉구
전교조OUT 슬로건 내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중단하고 사과해야
전교조, 비방혐오조장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 검토할 것

김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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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OUT 슬로건 내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중단하고 사과해야
전교조, 비방혐오조장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 검토할 것

    

▲ 전교조가 전교조를 비방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조전혁 서울교육감후보가 19일 서울시내에 전교조교육OUT!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당 현수막은 충정로역 사거리에 걸려 있다.  © 김상정 기자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교조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소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 학생들의 미래에 중차대한 영향을 끼치는 교육감 선거를 혼탁하게 하며 정쟁을 일삼는 행태를 즉시 중단하고 전교조에 공개사과하라!"라며 "모든 시도교육감 후보들은 이제라도 시도지역 교육수장 도전자의 품격에 걸맞게 정책선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육감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처하게 된 교육결핍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를 논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전교조는 소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하며 전교조를 이용해 교육감 선거마저 편가르기와 진영논리로 치르려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라며 "아무런 근거 없이 전교조 조합원과 일선 학교에서 묵묵히 교육에 헌신하는 교사를 갈라치기하여 전교조를 비방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경기 임태희·서울 조전혁·대구 강은희 후보 등 10개 지역 교육감 후보들이 중도·보수교육감후보연대를 출범하고 '反지성교육 OUT, 反자유교육 OUT, 전교조 OUT'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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